
선선한 바람이 시작되는 가을,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띵스에서 자연과 아웃도어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이들을 만났습니다.
제주도 표선면에 위치한 <토리>라는 일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강민규 & 소은지 커플
여름엔 파도를 타며 서핑을 즐기고, 겨울엔 바다를 배경 삼아 제주에서 캠핑을 즐기는 이들을 만나보자.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강 (강민규) 안녕하세요. 평소 서핑과 요리를 즐겨 하는 강민규입니다.
소 (소은지) 안녕하세요. 등산과 서핑, 라이딩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겨 하는 소은지입니다.
Q2. 민규님과 은지님 두 분 다 제주도가 고향이 아니라고 들었어요. 혹시 제주에 거주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강) 특별한 계기보다는, 그냥 자연이 좋아서 제주도에 가벼운 마음으로 놀러 왔다가 눌러 앉게 된…
소) 저도 마찬가지예요. 원래 제주 한 달 살이를 하려고 왔었는데, 지금은 제주에서 정착하게 되었어요.

Q3. 원래부터 두 분 다 요식업에 종사하셨었나요?
강) 네. 저는 원래 요리 전공이었어서, 제주도에 내려오기 전부터 요리를 하고 있었어요.
소) 저는 한 회사의 인사팀에서 근무했었어서,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진 않았어요.
제주도에 오면서 요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거 같아요.

Q4. 식당 오픈이 저녁이라서, 오픈 시간 전에는 주로 서핑을 하신다고 들었어요. 두 분이 생각하시는 서핑의 매력이 궁금해요.
강,소) 저희 둘 다 자연을 너무 좋아하는데,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보고 있을 때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거 같아요.
아무래도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라는 게 서핑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스타일링
WT STATE CREWNECK ASH GREY, L
WT ATHLETICS CREWNECK NAVY, L
WT HAPPY JACKET CHARCOAL, L
WWT SHERPA FLEECE JACKET BROWN, L
Photography: Sim Kyu Young
Edit: Cho Min 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