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ING WITH WILD THINGS 02

Thursday 04.21.2022

CAMPING WITH WILD THINGS 02

사진과 글로 기록하는 오토캠핑

산뜻한 봄 바람과 기분 좋은 햇살의 4월,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와일드띵스와 함께 각기 다른 스타일로 캠핑을 떠난 캠퍼들을 만났다. 여름이 성큼 다가오기 전, 찰나여서 더 소중한 이 계절을 충분하게 만끽하는 그들의 모습을 담았다.

두 번째로 만난 사람들은 오토 캠핑을 즐기는 캠퍼 부부, 빅초이 작가(@big.bigchoi)와 블리 작가(@bliee_)

캠핑의 순간들을 남편은 사진으로, 아내는 글로 기록한다. 지나온 시간의 조각들을 세상에 남기는 일을 함께 한다는 것이야말로 어쩌면 진정한 의미의 동반자일 것이다. ‘생활모험가’라는 필명 그대로, 일상 속의 작은 모험들로 삶의 의미를 다채롭고 풍성하게 지어가고 있는 그들을 만나보자. 

Q1.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캠핑,여행 전문 크리에이터이자 작가인 생활모험가 부부입니다. 삶과 여행, 일상 속 모험의 순간을 사진가 남편(@big.bigchoi)과 작가 아내(@bliee_)가 함께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해온 다양한 캠핑의 경험을 책, 유튜브(생활모험가), 강의 등 여러 매체와 콘텐츠로 나누고 있습니다. 



Q2. 본인이 생각하는 캠핑의 매력은?

저희는 늘 캠핑을 통해 자연의 에너지를 듬뿍 얻고 돌아오곤 해요. 다시 돌아온 일상을 씩씩하고 긍정적으로 보낼 수 있는 원동력이 돼주죠. 주중엔 열심히 일하고 주말 이틀 동안은 자연 속에서 여행자로 살아가는 균형 속에서 스트레스도 자연스레 해소되어, 일상을 더 힘차게 살아갈 에너지를 얻는 것 같아요. 


Q3. 가장 기억에 남는 캠핑이 있나요?

몇 년 전 배낭 하나만 짊어지고 백패킹으로 떠났던 오키나와 신혼여행이 기억에 남네요. 하필 그때가 우기라서 시도 때도 없이 비가 쏟아지고 천둥번개가 치곤 했었죠.

 그 덕에 드넓은 캠핑장은 거의 저희가 전세 낸 듯 저희 차지였고, 어떤 날은 비를 피해 동굴 안에 텐트를 치기도 했어요. 그런데도 고생스럽기보다도 상황들이 너무 재밌고 즐겁기만 했습니다. 우리를 든든하게 지켜주던 얇은 텐트 안에서 듣는 빗소리도 참 좋았구요. 

Q4. 평소 라이카 카메라를 많이 사용하시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라이카 필름 카메라를 즐겨 사용하고 있어요. 요즘은 누구나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편리한 시대이지만 한 컷, 한 컷 신중하게 찍게 되는 필름 사진은 그 순간을 더 소중히 기억하게 해주는 것 같아, 더 애틋한 느낌입니다.

 라이카 카메라 바디는 황동 재질 위에 검은색으로 페인팅이 되어 있는데요, 오래 사용하다 보니까 손이 자주 닿는 부위는 칠이 벗겨져 노란 황동이 드문드문 보이게 됐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이 오래된 카메라가 그만큼 추억을 함께 나눈 ‘소중한 존재’로 다가오더라고요. 저희의 ‘모험’을 함께 해준 고맙고 든든한 존재 같아요. .



Q5. 생활모험가라는 필명으로 작가로도 활동하시는 중이신데 <작은 캠핑, 다녀오겠습니다> 등 집필하신 책을 간단하게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저희에게 있어 캠핑은 단순한 취미 생활을 넘어서, 삶의 방식이나 가치관까지도 바뀌게 해준 소중한 친구에요. 이런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캠핑을 저희뿐만 아니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다양한 콘텐츠로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사진으로, 아내는 글로, 각자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캠핑과 일상, 라이프 스타일 등을 기록하고 있어요.

미니벨로 브롬톤 에세이 <시작은 브롬톤>을 시작으로, 힐링 에세이 <숲의 하루>, 캠핑에세이 <캠핑 하루>를 통해 캠핑의 다양한 순간과 이야기들을 담았고요. 처음 캠핑 안내서이자 ‘작은 캠핑’의 노하우를 담은 <작은 캠핑, 다녀오겠습니다>까지 총 다섯 권의 책을 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책 출간과 콘텐츠 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에요. 

Q6. 5월에 추천하고 싶은 캠핑 플레이스가 있다면?

봄날의 섬을 추천드려요. 섬은 육지에 비해 한가하고 여유로운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 캠핑과는 무척 잘 어울리는 곳이에요. 특히 푸릇하게 피어나는 섬의 자연을 느끼며 트레킹도 즐기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오기 전의 한가한 바닷가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 등 봄날의 섬은 충분히 매력적이죠. 그래서 봄이면 덕적도, 굴업도, 대이작도, 자월도, 장봉도 등 수도권에서 멀지 않은 서해의 섬을 자주 찾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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